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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감기가 아닌 기관지염일 수 있다, 예방법은?

by jubonguri 2026. 1. 25.

감기나 독감을 앓은 뒤 기침이나 가래가 오래 지속된 경험이 있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다른 질환은 아닐지 걱정이 될 수 있는데 이럴 때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 바로 기관지염이다. 기관지염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의외로 정확한 증상이나 예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지염이란 여러 원인에 의해 기도인 기관지의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관지는 공기를 폐로 전달하는 통로이기 때문에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과 가래가 늘어나고 숨쉬기가 불편해질 수 있다. 기관지염은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 내에 호전되는 급성 기관지염과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관지염으로 나뉘며 원인과 관리 방법도 서로 다르다. 먼저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감기나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특히 요즘과 같은 추운 계절에 흔하지만 감염이 퍼질 경우 계절과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마른기침이 계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발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피로감, 숨이 차거나 호흡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로 회복되지만 바이러스 감염 후 세균이 이차적으로 감염되면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화학물질 같은 환경적 자극도 급성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진단은 기침과 가래의 상태, 발열 여부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청진, 흉부 X선 촬영, 혈액검사 등을 통해 폐렴 등 다른 질환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만성 기관지염은 가장 흔한 원인이 흡연으로 장기간 기관지가 자극을 받아 염증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증상이 최소 3개월 이상 또는 수년에 걸쳐 반복된다. 만성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고 특히 아침에 가래가 많아지며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숨이 차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릴 수 있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과 증상 평가와 함께 폐기능검사로 호흡 기능을 확인하고 흉부 X선 검사나 가래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외출 후나 식사 전 손 씻기와 양치 또는 가글을 철저히 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흡연은 기관지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요인이므로 특히 만성 기관지염의 경우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증상 개선의 핵심이다. 또한 건조한 공기는 기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기나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기관지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기관지염이 전염되는지에 대해서는 원인에 따라 다른데 만성 기관지염은 전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 급성 기관지염은 초기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옮을 수 있어 마스크 착용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가래가 심해지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방치하면 폐렴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각각의 원인과 특징을 이해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예방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되며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만성 기관지염에서는 금연이 무엇보다 중요한 치료이자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