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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눈 케어하기

by jubonguri 2026. 1. 25.

공기가 건조한 환경에 오래 머물거나 스마트폰나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보는 생활이 반복되면 누구나 건조한 눈, 즉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건조함뿐 아니라 피로감, 이물감, 따가움, 시야 흐림 등 다양한 불편을 동반하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원인에 맞는 관리와 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업무 특성상 화면을 오래 보는 편이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체질과 무관하게 나이, 계절과 환경, 콘택트렌즈 사용,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의 과도한 응시, 스트레스, 알레르기성 결막염, 마이봄샘 막힘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 분비가 줄어드는데 특히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며 눈의 윤활을 돕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해 남성보다 안구건조증에 더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40대 이후에는 눈물 분비량이 눈에 띄게 줄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에는 공기 자체가 건조해 눈물 증발이 빨라지고 여름에도 실내 에어컨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눈이 쉽게 마를 수 있어 장시간 실내에 머무는 경우 계절과 관계없이 주의해야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눈 표면의 수분 위에 착용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렌즈가 수분을 흡수해 눈의 윤기를 빼앗고 특히 착용감이 좋은 고함수 소프트렌즈는 수분 흡수와 증발이 빨라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또한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신선한 눈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는 무의식적으로 깜빡임 횟수가 줄어 눈물 공급이 부족해지고 증발량이 늘어나 건조해지기 쉬운데 화면을 아주 가까이에서 집중해 볼수록 부담이 커집니다. 스트레스 역시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므로 휴식과 이완으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는 경우 염증으로 인해 눈이 더 쉽게 마르고 반대로 안구건조증으로 눈물 분비가 줄면 알레르겐이 눈에 머물기 쉬워 알레르기 반응이 악화되는 등 서로 악영향을 주어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이 막히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 성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건조함이 심해지는데 아이메이크업 제품 사용이나 지방 성분의 굳음이 주요 원인이며 인라인 아이라인, 속눈썹 뿌리까지 바르는 마스카라 또는 아이셰도, 인조 속눈썹 접착제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이 마르고 쉽게 피로해지며 가렵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눈이 무겁고 시리거나 따끔거림, 시야가 흐릿해짐, 충혈, 눈곱 증가,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커질 뿐 아니라 시야 장애나 각막 감염 위험도 높아지므로 증상이 있다면 안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쉽지 않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로는 점안치료, 눈물점 플러그, 온열요법, 눈꺼풀 위생 관리, 마이봄샘 치료 기기 등이 있으며 점안치료는 인공눈물이나 히알루론산 점안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고 각막 손상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눈물점 플러그는 눈물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막아 눈물 유지 시간을 늘리는 치료로 중증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눈물이 과도하게 흐르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온열요법은 눈 주변을 약 40도 정도로 10분 내외 따뜻하게 해 마이봄샘의 굳은 기름을 녹여 배출을 돕는 방법이며 눈꺼풀 가장자리를 깨끗하게 씻고 마사지하는 눈꺼풀 위생 관리도 샘 기능 회복과 세균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수분이나 기름 성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므로 비타민 A·C·D·B군, 오메가3 지방산, 락토페린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 보충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예방에 좋으며 특히 수분 부족형 안구건조증은 쇼그렌 증후군 같은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고 완치보다는 증상을 관리하며 장기적으로 조절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진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가능하면 콘택트렌즈 사용을 줄이고 안경을 착용하며 의식적으로 깜빡임 횟수를 늘리고 장시간 화면 작업 시에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에어컨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실내 습도를 약 50%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이봄샘 막힘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메이크업은 눈꺼풀 가장자리를 피하고 사용 후에는 전용 리무버로 깨끗이 제거하며 눈을 따뜻하게 하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건조한 눈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