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위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소장에서도 소화가 이루어지지만 위에서 단백질 소화와 살균, 음식 저장 및 혼합이 행해지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장을 케어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지만, 원활한 식사와 영양 흡수를 위해서 위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입으로 음식을 씹고 음식이 어느 정도 작아지고 나면 식도로 통해 위에 도달합니다. 음식은 소화 효소가 들어있는 위액과 만나 "소화"됩니다. 소화는 장에서도 되지만, 대부분은 위에서 행해집니다.
그 후 음식은 소장으로 보내지고 나머지 소화와 영양 흡수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위 건강이 좋지 않다면 음식이 잘게 분해되지 않아 흡수가 어려워지고 영양 부족이나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 건강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위 기능 저하, 식욕 부진 또는 폭음과 폭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나 알코올의 섭취,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위의 기능 부진은 자주 있는 것입니다만, 증상이 1~2주간 계속된다면,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의 큰 병일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빠르게 병원 방문을 해야 합니다.
반면 위가 질병에 걸려 있어도 스스로는 눈치채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고 생각되어도 내시경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위에 부담되지 않게 식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폭음과 폭식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식욕 부진이나 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기름기 많은 것, 자극적인 음식,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삼갑니다.
또, 먹을 때는 가능한 한 천천히 잘게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 끼 제대로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액은 음식이 위에 들어 있지 않아도 분비되지만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 위액으로 위벽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욕이 없을 때는 식사를 하지 않거나 가벼운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삼시 세끼 올바르게 먹도록 합시다.
식사 시간대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면 중에는 본래 위장을 쉬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밤늦은 시간에 먹고 위장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으면 소화를 천천히 계속하게 되어 위장에 큰 부담이 됩니다. 저녁은 가능한 한 자기 3시간 전, 적어도 2시간 전에는 끝내고, 소화가 끝나고 나서 취침합니다. 저녁 식사가 늦은 시간대가 되어 버리는 사람은, 통상적인 저녁 시간에 100~200칼로리 정도의 간단한 식사를 통해, 늦은 시간대에 먹는 양을 가능한 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 옆으로 눕는 행동은 소화에 좋을 수 있습니다. 먹고 바로 잠을 자는 것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만, 조금만 누워서 몸을 쉬는 것은 소화를 도와줍니다. 이때에는 몸의 오른쪽을 아래로 해 옆으로 누워줍니다. 위의 출구는 오른쪽으로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소화된 음식이 원활하게 장으로 흐릅니다. 몸의 왼쪽을 보며 눕는 자세는 소화에 좋지 않아 피해줘야 합니다. 위의 입구가 낮아지고 출구가 높아져 식도 쪽으로 돌아가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또 소화에 좋은 것을 먹거나 위를 쉬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특정 호르몬이 나오거나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위의 작용도 둔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심신을 쉬는 것과 동시에 기분 전환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사지를 통해 위 활동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위쪽 부위를 부드럽게 누르거나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여 가볍게 자극하면 위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사지뿐만 아니라 스트레칭하거나 체조를 해 몸을 움직이는 것도 위장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 매일 걷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을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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